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준PO] 김성욱 대타 결승포… NC, SSG 잡고 1차전 승리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18:21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08:36

8회 투런포 4-3… NC, PO진출 확률 87% 기회 잡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NC가 '디펜딩 챔프' SSG를 꺾고 적지에서 귀중한 준플레이오프 첫 승을 올렸다.

NC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8회에 터진 대타 김성욱의 벼락같은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SSG를 4-3으로 꺾었다.

22일 열린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8회 대타 김성욱이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준PO 2차전은 23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광현(SSG)과 송명기(NC)가 선발 등판한다.

NC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1%를 잡았다. 양대 리그 시절(1999·2000년)을 제외하고 31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27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가 예외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져갔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NC 선발 신민혁의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다. 신민혁은 5.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호투하고 물러났다. 엘리아스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8회 통한의 투런포를 맞고 패전을 떠안았다.

22일 열린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1회 NC 선발 신민혁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8회초 NC가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서호철이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이던 엘리아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형준의 보내기 번트가 실패했다. 1사 1루에서 강인권 NC 감독은 대타 카드를 썼다. 오영수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이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담 밖으로 120m를 날아간 투런포를 쳤다. 김성욱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2일 열린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1회 SSG 선발 엘리아스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강인권 감독은 "마운드에서 선발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타석에서는 김성욱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이었다. 그 이후 주자들의 도루도 힘을 보탰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8회말 김원형 SSG 감독도 대타 카드로 맞불을 놨다. 추신수가 우전 안타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오태곤의 대타로 등장한 최주환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성한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다음 타자 에레디아는 헛바람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9회초 1사 3루에서 마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마틴은 후속 타자 타석 때 2루를 훔친 뒤 서호철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SSG는 9회말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한유섬의 우전 안타, 하재훈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타 김강민이 삼진으로 돌아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