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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휴스턴, 텍사스에 10-3... 홈 2연패 뒤 원정 2연승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2:52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2:5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작은 거인' 호세 알튜베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디펜딩 챔프' 휴스턴의 '가을야구 DNA'가 깨어나고 있다. 홈에서 2연패 후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10-3으로 완파했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 알튜베가 20일 텍사스와 ALCS 4차전 2회초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3.10.20 psoq1337@newspim.com

텍사스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2.1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지만 불펜 헌터 브라운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선 알투베가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텍사스는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를 8개나 치고도 응집력 부족으로 3득점에 그쳤다.

휴스턴은 1회 선두타자 알투베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마우리시오 두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2타점 3루타를 쳤고 알바레스의 추가 적시타까지 4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 아브레유가 20일 텍사스와 ALCS 4차전 4회초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3.10.20 psoq1337@newspim.com

휴스턴은 2회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투런포, 3회에도 코리 시거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 1사 만루에서 알바레스의 희생플라이로 4-3을 만든 뒤 호세 아브레유의 스리런 홈런으로 7-3까지 도망갔다.

7회 1사 2루에서 채스 맥코믹의 투런 쐐기포로 9-3까지 달아난 휴스턴은 8회 2사 3루에서 알바레스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 맥코믹이 20일 텍사스와 ALCS 4차전 7회초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3.10.20 psoq1337@newspim.com

5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조던 몽고메리,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로 예고해 양팀 에이스 대결이 펼쳐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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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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