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가 2008년부터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수를 기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는 3만1960명으로 2019년 기록한 최다 방문객 3만1946명을 넘어섰다.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 환영행사. [사진 = 제천시] 2023.10.20 baek3413@newspim.com |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은 19일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서구시니어클럽(관장 이정순)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지역상품을 전달했다.
시는 차량 임차료 지원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통한 관광객 맞춤 일정표,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승 등 만족도를 높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브투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며 " 더 다양한 코스 개발 등을 통해 시의 명소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존료 35만원 지원)하는 러브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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