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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국채금리 급등 불구 29K 부근으로 상승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09:06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1:1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 6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5% 오른 2만8676.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08% 상승한 1565.07달러를 지나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섰다. 이는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국채금리 상승은 위험선호 심리를 짓눌러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지만 코인 시장은 금리 충격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여기에 뉴욕주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트러스트를 비롯해 가상화폐 업체 제네시스 캐피털과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악재도 나왔으나 코인 시장 투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한편 모간스탠리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을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면 1년 간 상승장이 예상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과거에도 반감기 직후 상승 흐름이 펼쳐져 이전 고점까지 오르고 나면 상승세가 멈췄다면서, 이번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11월 6만8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1년 뒤 바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5만6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인 매트릭스포트는 블랙록 ETF 승인 시 24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까지 상승하고 최고는 5만6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델리티 가상자산 분야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지난 9월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과 같다면서, 가장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건전한 디지털 머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한한 비트코인 공급량을 감안하면 가격이 최고 67만60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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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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