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재해 복구현장 확인...울릉군 비상대응체계 점검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19일 재해위험지역 점검위해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총 120억 원 규모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남 군수는 이날 울릉군청에서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고 이상민 장관에게 △울릉일주도로 현포리 구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정비사업(40억 원)과 △작은섬(죽도) 공도방지 사업(30억원) 등 국비지원사업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18억원) △보건의료원 주차장 확장사업(13억원) 등 5개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위한 120억 원 규모의 국비·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19일 재해현장 점검위해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울릉군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10.19 nulcheon@newspim.com |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이날 오후 울릉군을 방문, 최근 대규모 낙석사고와 붕괴사고가 발생한 '울릉일주도로' 현포리 구간과 '거북바위' 서고 현장을 찾아 남 군수로부터 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19일 최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울릉일주도로' 현포리 구간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10.19 nulcheon@newspim.com |
또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남 군수로부터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청취하고 이들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또 군청대피소를 직접 둘러보고 민방위 경보사이렌 가동체계 등을 확인했다.
재해현장 점검을 위해 19일 경북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이날 오후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남한권 군수로부터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울릉군] 2023.10.19 nulcheon@newspim.com |
이 장관은 또 이에 앞서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격려했다.
이 장관은 방문 일정 마지막날인 20일, 울릉공항과 울릉소방서 건설현장을 찾아 추진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이 장관의 울릉 재해지역 현장 점검에는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군)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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