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도민 목소리 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19일 포항시 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대잠고가교 아래서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경북도민 청(廳)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내년 총선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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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9일 포항시 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대잠고가교 아래서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경북도민 청(廳)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돌입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3.10.19 nulcheon@newspim.com |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를 위해 '위대한 경북도민 5만 인터뷰' 프로그램 가동을 통해 각 지역위원회별로 조사원을 배치하고 상가, 주택가 등 민생 현장으로 들어가 지역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설문조사 데이터를 완성해 다가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략 마련과 공약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위해 지역에 기반 한 정책개발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청(聽)프로젝트', '도당 주도 SNS캠페인' 등 세 가지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聽)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유권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민주당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민들이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내년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당은 총선 전까지 각 지역위원회별로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선 전략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미애 위원장을 비롯 경북도당 상무위원,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 시도의원,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