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신규 데이터 발굴 등 노력…자치단체 향상도 1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자치단체 향상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가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실과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전년 대비 점수가 대폭 올랐다.
전남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행안부 장관상 [사진=전남도] 2023.10.19 ej7648@newspim.com |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데이터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영역, 16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70개 기관이다.
그 중 전남도는 신속한 공공데이터 제공,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 총 8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는 현재 411종(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응급의료기관 현황 등)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상진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도민 생활에 밀접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개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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