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가 투명한 폐기물 관리를 위한 폐기물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인 '폐기물 전자 인계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천일에너지는 올해 7월부터 서울, 경기권 등 폐기물 집하장 다섯 곳을 시작으로 집하장 사업장에 해당 '폐기물 전자 인계서'를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연 내 천일에너지의 집하장 및 중간처리장 전 사업장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폐기물 전자 인계서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하는 천일에너지 (제공 천일에너지) |
천일에너지 '폐기물 전자 인계서'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사업장 폐기물 관리서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해져 폐기물 데이터의 누락을 방지하고 업무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폐기물 발생량 및 인계서 작성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서류 관리 및 데이터 누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천일에너지의 '폐기물 전자 인계서' 플랫폼은 ▲투명한 폐기물 데이터 관리 ▲배출자 정보 관리 ▲데이터 기반 폐기물 관리 효율 향상 등 폐기물 데이터 관리 및 업무 효율성 개선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지자체 별 폐기물 배출량을 손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대다수의 폐기물 집하장은 폐기물 인계서를 수기로 작성해 왔으며, 관할 지자체의 요청 시 인계서를 서류로 제출해 왔다. 지자체 담당자는 폐기물의 적절한 반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폐기물 집하장에 직접 방문해 종이 인계서를 확인하는 등 번거로운 행정 작업을 지속해 왔다.
폐기물 전자 인계서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하는 천일에너지 (제공 천일에너지) |
반면, 천일에너지 '폐기물 전자 인계서' 서비스는 사업장 폐기물 관리서의 복잡한 수기 서류 작성 절차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담당자 및 운반기사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인계서를 편리하게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일조하고 있다.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는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의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적법한 처리를 통해 폐기물 시장을 지속적으로 양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일에너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천일에너지는 전국에 6개의 중간처리장, 5개의 집하장을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폐기물을 운반하고 수집된 폐기물로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오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