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1996년 처음 시행했으며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올해부터 국가시책 추진 현황 지표 통과 비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등급을 부여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시지역'과 '도지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미래인재양성, 국가교육 책임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7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21년도부터 개선된 '국가시책 추진 현황 지표 기준'을 3년 연속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글책임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역량 지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 ▲학교 성희롱․성폭력 근절 기반 강화 및 양성평등 교육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이행 노력 지표에서 100%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발 교육정책들의 우수함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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