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추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교육과 연구기관 등 11개 기관이 이전 배치 됐다.
18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2023.10.18 baek3413@newspim.com |
전국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들의 예산 규모와 매출액은 최하위 수준이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된 상태지만 선제적공공기관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32개 기관을 유치대상 기관으로 선정 한 후 이들 기관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들어갔다.
도는 충북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벌이고, 필요시 공공기관별 유치위원회와 범도민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전 공공기관 연계 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도 추진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충북 이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 충북의 발전을 이룩하겠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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