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NLCS] 슈와버 멀티포...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완파 2연승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2:55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2:55

필라델피아 놀라, 6이닝 무실점 쾌투로 10-0 대승
애리조나 켈리, 5.2이닝 4실점 포스트시즌 첫 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가 선발 애런 놀라의 호투와 슈와버의 멀티포를 포함한 장단 11안타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10-0으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는 1차전 5-3 승리에 이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2승을 남겨뒀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5연승후 2연패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가 18일 열린 NLCS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18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원투펀치'로 2연승을 일궜다. 전날 선발 휠러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이날 선발 애런 놀라도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18.2이닝 평균자책점 0.96으로 '언터처블'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타선에서는 카일 슈와버는 홈런 2방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JT 리얼무토가 4타수 2안타 3타점, 알렉 봄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 슈와버가 18일 열린 NLCS 2차전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023.10.18 psoq1337@newspim.com

SK에 활약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5.2이닝 3피안타(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켈리는 지난 8일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1사에서 트레이 터너가 선제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2사후 슈와버가 켈리의 포심을 걷어올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6회말 선두타자 슈와버의 연타석 홈런으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리얼무토의 2타점 2루타, 브랜든 마쉬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애리조나 선발 켈리가 18일 열린 NLCS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2023.10.18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는 6-0으로 앞선 7회말 1사 1, 3루에서 봄이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8-0으로 더 달아났다. 이후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타와 카스테야노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더해 10-0을 만들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