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스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에게 국적취득 비용으로 30만원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시 결혼이민자는 지난 2021년 11월 기준 모두 1932명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전체 결혼이민자 46%인 894명에 불과하다.
군산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지급 안내[사진=군산시]2023.10.13 gojongwin@newspim.com |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시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군산시가족센터를 통해 한국 문화 체험 활동 및 자립 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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