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카드는 쇼핑 및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올댓에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사회적 기업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기존 AI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대상을 이해했다면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와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킨다. 이미지 분야에서는 특정 화가 화풍을 모사한 그림으로 사진을 재생성하는 것 등이 생성형 AI 기술이다.
신한카드 올댓 ESG 지역상품 특화관에 입점한 경상북도 사회적·민생경제기업 상품 배경 이미지를 아웃페인팅(Outpainting) 등 다양한 AI 기법을 통해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상품 상세페이지, 배너, 동영상 광고 등 생성형 AI를 다방면으로 적용해 시즌이나 이벤트에 따라 최적화된 이미지로 빠르게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미지 생성은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인공지능 MBA 출신 연구원으로 구성된 마인드프린트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마인드프린트는 생성형 AI뿐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 및 업무 효율을 위한 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쉽게 접목하기 어려운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신한카드 올댓이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상생협력 ESG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2023.10.1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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