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일 한글날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제작된 글판을 본사 외벽에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본사 글판 [사진=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자폐인 디자이너의 창작으로 제작된 글판을 게시한 바 있다.
지속적인 ESG경영활동 추진과 장애인의 재능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폐인 디자이너와 추가로 협업하게 됐다.
글판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창작으로 제작됐다. 글판의 문안은 서윤덕 시인의 '함께'로 선정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의미를 나타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사회적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글판 역시 장애예술인의 참신한 작품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해당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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