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미래 경영전략 제시·투자자와 소통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23 한국 IR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IR대상은 2001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한국IR협의회가 주는 상이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의 2023 CEO 인베스터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2023.06.20 dedanhi@newspim.com |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 전략 제시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총 5회 대상을 받아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투자자와 소통해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현대 모터 웨이' 실행을 위한 중장기 투자 및 자본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앞서 4월에 1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분기 배당 실시 △배당 성향 25% 이상 설정 △향후 3년 간 자사주 매년 1% 소각 등의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작년 8월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ESG 경영 성과를 알리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활발한 I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과 주주 친화 정책 고도화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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