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SPARC 창원 혁신모임' 2차 정례회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은 6일 대회의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SPARC(Supereminent Program for Activating Regional Collaboration) 창원 혁신(SCI : SPARC CHANGWON INNOVATION) 모임'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SCI 정례회의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홍남표 시장이 참석해 관내 대학의 위기와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 창원 도시 발전에 대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이 6일 창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SPARC 창원 혁신모임 제2차 정례회의에서 지역 내 6개 대학 관계자와 청년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06 |
홍 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대학의 가장 큰 고민인 교육부의 정책 변화에의 대응(RISE체계로 통합) 문제를 비롯해 지역대학의 학생 수급 문제와 취업 활성화 방안,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홍 시장은 이와 관련해 대학과의 협력 방안 마련 및 사업 지원을 다각도로 검토 중임을 언급하고, 실현을 위해 창원특례시와 지역대학 간에 지속적인 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합의했다.
2부 SCI 회의에서는 '창원시 전략산업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 연구 수행 방법에 대한 주된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시정연구원과 대학별 연구 참여자 1인을 선정하여 공동으로 수행하는 데 합의하였다.
회장을 맡은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의를 통해 창원특례시와 관내 6개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고 역할을 잘하자"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우리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해당 방안 마련과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SPARC 창원 혁신 모임은 관내 6개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 등이 모여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자는 네트워크 협력체이다.
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마산대, 한국폴리텍7대학 6개 대학별 3~5인의 보직 교수, 지역사회 활동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여, 집단지성의 지혜로 창원시의 미래와 성장잠재력 강화를 위해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 제시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성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