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339점·세계유산 6점·민속문화 보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유치에 팔을 걷었다.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행사장(모디684 뒤편)에 홍보부스를 열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유치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안동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문화단체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유치에 나선 경북 안동시가 6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행사장(모디684 뒤편)에 홍보부스를 열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10.06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경북도청이 자리한 경북북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문화재(339점)와 세계유산(6점)과 함께 실생활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럼에도 경북북부지역 문화 기반시설 측면에서는 수도권 도시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취약하고 문화 격차는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안동시가 경북북부지역에 산재해 있는 민속문화의 보존·전승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국가 차원의 문화기반시설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추진에 나선 배경이다.
지난 8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 당위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의 민속문화와 역사를 담아낼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에 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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