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산 편성에 주민의견 확대 위해
실현 가능 사업들 위주로 우선 순위 결정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 참여와 의견 반영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27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2차 지역회의는 제1차 지역회의 안건으로 접수된 5건 외에 3건이 추가돼 총 8건의 안건을 대상으로 보산동의 발전 및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10.06 atbodo@newspim.com |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안건의 필요성, 공공성, 시급성, 타당성 등 총 5개 항목을 심사숙고해 검토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선 사업으로 '저지대 물 고임 지역 도로 보수'가 정해졌다.
이어 '걸산동 도로 확장 사업','아스콘 재포장', '90번 버스정류장 통행로 안전바 설치'등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위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정해진 사업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회의를 거쳐 2024년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영 보산동장은 "이번 지역회의가 주민들이 직접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들의 의견 수렴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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