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예산(안)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126억원으로 전국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축소됨에도 불구하고, 거제시는 13개 사업 59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공모한 결과 12개 사업 39명의 일자리가 선정됐다.
경남 거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총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07 |
이는 고양시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로 국비를 확보한 것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부터 만 65세까지의 퇴직전문인력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다.
선정 사업은 ▲건강 100세 어르신 건강 실천 지킴이 사업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거제식물원 치유 체험프로그램 운영 ▲거제농업관광 실버해설사 ▲1592 거북선 신중년 도슨트 사업 ▲경로당 어르신 복지서포터즈사업 ▲하나행복나눔 복지관 시설 정비 지원사업 ▲ 거제시 해뜰안애 아파트 주거약자 안전지킴이 ▲신중년 도시재생 거점 시설 활성화 사업 ▲장애인 취업지원 멘토링 사업 ▲Reminding 양지암 조각공원 가꾸기 ▲마을 숲 그린 가드너 사업이다.
12개 사업에 대한 모집시기 및 자격요건은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내년도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인력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그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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