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과 협업해 업계 단독으로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과일에 물엿을 입혀 만든 중국 간식 '탕후루' 열풍에 편의점도 가세했다.
GS25는 오는 5일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탕후루'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근거리 편의점을 통한 '탕후루' 출시 요청이 쇄도해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모델이 GS25와 쿠캣이 단독 출시하는 '아이스 딸기 탕후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
'아이스딸기탕후루'는 GS25가 쿠캣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차별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국내산 딸기를 설탕으로 코팅한 후 얼리는 등의 공정 방식으로 딸기 본래의 상큼함과 달콤한 설탕 코팅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잘 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구매 즉시 취식해야 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대량 구매해 냉동고 등에 보관 후 원할 때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취식 편의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시작으로 탕후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쿠캣과 협업한 냉동 디저트 분류의 카테고리 킬러 상품을 집중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윤 GS리테일 냉동간편식 MD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스딸기탕후루와 같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먹거리를 한발 앞서 발굴해 선보여 가고자 한다"며"이를 통해 편의점 냉동 먹거리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