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24분 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에서는 올해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9일 광주·전남 지역에 구름이 많겠지만, 짙게 끼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2016년 추석 보름달[사진= 이형석 사진기자] |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광주 기준 오후 6시 24분이다.
전남의 주요 지역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광양·여수 오후 6시 20분 ▲순천 오후 6시 21분 ▲고흥 오후 6시 22분▲보성·장흥 6시 23분▲완도 오후 6시 24분 ▲목포·무안·영광·해남 오후 6시 25분 ▲진도 오후 6시 26분이다.
그 밖의 주요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언제 뜨는지는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 정보 누리집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 전국 102곳의 월별 해·달 출몰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9일도 일교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아침 성묘길과 해가 진 뒤 보름달을 구경할 때 겉옷을 꼭 챙겨야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