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추석 보름달[사진= 이형석 기자]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올해 추석 보름달은 광주·전남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광주기상청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추석 당일인 29일도 구름이 많겠지만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광주 기준 오후 6시 24분쯤이다.
이른 추석 연휴 귀성길 이동이 시작되는 이날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까지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 미만이다.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 온도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