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첫날인 7일은 광양읍 풍물단의 농악한마당과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사진=광양시] 2023.09.27 ojg2340@newspim.com |
8일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시민 노래자랑,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일은 다문화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지역 예술인,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의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이벤트와 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우승배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읍 대표축제인 숯불구이 축제를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라남도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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