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시스코 $280억에 스플렁크 인수① 스플렁크 21% 급등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8:30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9: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스코, 주당 $157에 스플렁크 인수
2024년 3분기 안에 인수 완료 예정
소프트웨어 사업·AI 경쟁력 강화

이 기사는 9월 22일 오전 0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스플렁크(종목명: SPLK)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21% 넘게 급등 중이다.

미국의 대형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스플렁크를 주당 157달러, 총 280억달러에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공개한 영향이다. 시스코가 제시한 인수가는 스플렁크의 20일 종가에 약 31%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시스코는 스플렁크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2003년 10월 설립된 스플렁크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빠르게 개선하려는 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간 시스코는 스위치와 라우터를 판매하는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반복 매출을 올리는 구독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수 대상 기업을 물색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에도 스플렁크를 20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전 11시 1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스플렁크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119.59달러에서 21.08% 오른 144.8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시스코 주식은 전장 대비 4.55% 내린 52.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스플렁크 홈페이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에 뿌리를 둔 스플렁크는 사이버 보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기업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해킹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술적 문제를 좀 더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프레미스 제품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시스코의 스플렁크 인수 소식을 보도하면서 최근 몇 년간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스코가 대규모 네트워킹 장비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여년 전부터 AI 부문에 힘쓰며 데이터 가시성, AI, 머신러닝 혁신을 추진해온 스플렁크는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닷컨프23(.conf23)'에서 '스플렁크 AI'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애저 플랫폼에 스플렁크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오퍼링을 구축한다고도 밝혔다.

'스플렁크 AI'는 위험을 평가해 기업의 보안 운영팀, 엔지니어팀, IT 운영팀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의사 결정의 우선순위를 정해 위협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복적인 프로세스와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면서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민왕 스플렁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AI와 머신러닝 덕에 기업이 자동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가장 필요한 곳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플렁크 AI의 혁신 기술은 특정 영역별 보안과 옵저버빌리티 인사이트를 제공해 위협 탐지·조사·대응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AI가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고객이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②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