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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강·비철금속 산업전 참가...저탄소 제품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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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로드맵·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등 섹션 마련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SMK 2023'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저탄소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 등의 섹션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준비한다.

[사진= 현대제철]

이를 통해 현대제철의 친환경 경영과 3대 브랜드인 'H-CORE', 'H-SOLUTION','HyECOsteel'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Pathway to Green Steel'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현대제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소개, 회사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낄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산업전시회를 통해 참관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참관 기회와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 섹션에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로드맵과 하이큐브, 전기로-고로 복합 공정 소개, 현대제철 70년 역사를 소개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 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당진제철소 전기로를 투자를 통해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전환을 추진하고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제철의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는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고로 전로 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현대제철의 신(新)전기로 신설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가 시장에 나올 계획이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에는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 기술이 그 밑바탕에 있다.

하이큐브는 현대제철의 독자기술에 기반해 완성되는 저탄소제품 생산체계다. 신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사진= 현대제철]

또한 70년 역사 홍보관을 통해 현대제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53년 우리나라 최초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의 창립 초기와 성장·발전 등의 회사들의 역사 정보를 담아낼 예정이다. 지나온 역사의 기록 뿐 아니라 현대제철의 현재 모습과 새로운 사업 비전 등도 함께 소개한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섹션도 별도로 전시된다. 자동차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 등이 실증사례로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에 적용된 차량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은 현대제철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에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 및 부품 제작을 성공하며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디뎠다.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감축했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들은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 생산은 세계 최초인 만큼 현대제철의 저탄소 제품 공급 및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제철의 미래를 이끌어갈 3대 브랜드가 공개된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이루기 위한 미래 청사진 계획으로 세 개의 브랜드 전략 '3H'를 제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강재 브랜드 'H-CORE',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 저탄소 제품 생산체계인'HyECOsteel'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건축물의 안전 가치를 높이는 건설용 철강제품 'H-CORE'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제품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했다.

'H-CORE' 브랜드명은 전 국민 대상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CORE)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각 분야의 내진강재 포트폴리오는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SOLUTION'은 2019년 런칭된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 브랜드다. 고장력강, 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서비스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초고강도 경량차체도 글로벌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있다.

'HyECOsteel'은 올해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와 함께 런칭된 신생 브랜드다.

'HyECOsteel'은 친환경 제철로의 전환 의지를 담은 저탄소 철강 브랜드로 Hy bridge형태와 ECO의 infinite(무한한)형태로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진제철소 전기로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제품 공급 계획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제품들은 하이에코스틸 제품군으로 분류될 계획이다.

최근까지 시장에 공개된 저탄소 연구개발 제품으로는 저탄소 제품 인증(EPD)을 받은 H형강과 탄소 배출을 30% 줄인 차강판 등이 있다. 여기에 현대제철은 저탄소 타이어코드강 개발도 현재 진행 중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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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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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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