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학·관과 손잡고 산재해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 및 공동 활용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폭넓은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9개 기업·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과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사진=익산시] 2023.09.25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일자리센터 4개 기관인 고용안정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와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식품기업지원 유관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일자리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해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각 협약기관의 일자리정보 통합을 통한 관내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년부터 추진되는 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인력수급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일자리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게 효과적인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정보로 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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