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5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3.9.24 psoq1337@newspim.com |
최근 3경기서 5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팀내 득점 선두 자리와 더불어 EPL 득점 랭킹에서도 엘링 홀란(맨시티·8골)에 이어 득점 2위 자리를 지켰다. 축구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7점의 평점을 줬다.
'캡틴'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감각적인 볼터치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2로 뒤지던 후반 10분에는 매디슨이 내준 패스를 받아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밀어넣어 재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후반 34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작성, 200호 골까지 단 1골을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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