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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부안 지질공원 추석연휴 힐링지 '강추'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09:55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09:55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5일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1892.5㎢(육상 1150.1㎢, 해상 742.4㎢) 및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을 합쳐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 지질공원[사진=전북도]2023.09.25 gojongwin@newspim.com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의 다양한 지질을 품고 있는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에서 가장 눈여겨 볼 지질유산으로는 중생대 백악기(약9000만년전)에 형성된 고창 선운산과 부안 채석강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질명소에서는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과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다양한 지질구조와 당시 동북아시아의 지질활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고창 지질공원[사진=전북도]2023.09.25 gojongwin@newspim.com

또한 고창군에는 운곡습지와 고인돌군, 선운산 진흥굴, 소요산 용암돔, 병바위, 고창갯벌, 명사십리 등이 있으며, 부안군에는 적벽강, 직소폭포, 솔섬, 위도, 모항 등이 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추석 연휴를 활용해 새롭게 세계지질공원으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도 우수 생태‧지질자원을 체험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 채석강 지질공원[사진=전북도]2023.09.25 gojongwin@newspim.com
부안 지질공원[사진=전북도]2023.09.25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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