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中광저우, 또 한 번 부동산 부양책 내놔...구매제한 대폭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선전(深圳)과 함께 중국 4대 1선 도시로 꼽히는 광저우(廣州)시가 또 한 번 파격적인 부동산 부양책을 내놨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요건 완화에도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지 않으면서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21일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 정부는 전날 부동산 구매 제한 지역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웨수(越秀), 하이주(海珠), 리완(荔灣), 톈허(天河), 바이윈(白雲), 난사(南沙) 등 지역의 주택 거래를 허용한다면서 시에 호적을 둔 가구는 2주택까지, 타지에 호적이 있지만 최근 2년 간 광저우시에 납세 기록 혹은 사회보험 납부 기록이 있는 가구는 1주택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저우시는 2010년부터 관할 10여 개 구의 부동산 거래를 제한해 왔다. 지역에 호적을 둔 가구나 호적이 없는 상주 가구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이 지역에 주택 한 채만 구매할 수 있었고, 2주택 구매 시에는 초기 납입금 비율(首付比例)이 거래가의 50%보다 낮을 수 없도록 했다.

2011년부터는 거래 규제 강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2013년에는 2주택 구매 시의 초기 납입금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2015년 규제 고삐를 다소 늦추는 듯 했으나 부동산 가격이 또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자 2017년 다시금 규제 수준을 강화했다.

매체는 1선 도시 중 가장 먼저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폐지한 것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달 말 4대 1선 도시 중 가장 먼저 주담대 요건을 완화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광저우시는 지난달 말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무주택자의 첫 주택구매대출인정(認房不認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택자의 첫 주택구매대출 인정'이란 과거 부동산담보대출 이력이 있더라도 현재 가족 구성원 명의의 부동산이 없다면 생애 첫 주택구매대출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을 처분하고 새 주택을 구매할 때 첫 주택 구매로 간주 돼 낮은 대출 금리 및 초기 납입금 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주택자의 첫 주택구매대출인정' 정책이 시행된 지 3주가량 지났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1~2주 내에는 도심의 일부 신규 주택 거래량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3주째에 접어들면서는 전 지역의 신규 주택 거래액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고 허푸(合富)연구원 통계 결과 나타났다.

장훙웨이(張宏偉) 징젠컨설팅(鏡鑒咨詢) 설립자는 "광저우는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첫 번째 1선 도시가 됐다"며 "이는 광저우 외곽지역의 재고 압박이 크기 때문으로, 부동산 구매 제한 완화는 재고 소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저우의 신규 주택 시장 재고량은 기타 1선 도시보다 크다. 중국지수연구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7일까지 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의 미분양 신규 부택은 각각 8만 6000채, 5만 3000채, 5만 1000채, 11만 채로 나타났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