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채 상병 묘역 참배
감사 마음으로 음식 나눠... 구암사 주관 15년간 봉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구암사 주지 북천스님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국수 나눔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21일 구암사에 따르면 북천스님은 오는 23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고 채 상병 묘역 참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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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구암사 주지 북천스님이 오는 23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수근 상병 묘역 참배에 나선다. 사진은 북천 스님이 지난 6월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수 자원봉사 현장에 참석해 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 2023.06.06 gyun507@newspim.com |
이후 현충관 인근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을 나누는 국수 나눔 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국수 나눔은 현충일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참배객에게 매주 봉사하는 것으로 구암사 주관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 북천스님과 박민식 보훈부 장관, 구암사 신도 100여명 등이 참여해 보훈의 뜻과 의미를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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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사진=대전현충원] |
한편 대전 구암사는 지난 2009년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5년간 국수 나눔 봉사하며 기업 지원이나 보조금 지원 없이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