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마음으로 음식 나눠... 구암사 주관 15년간 봉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구암사 주지 북천스님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국수 나눔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21일 구암사에 따르면 북천스님은 오는 23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고 채 상병 묘역 참배에 나선다.

이후 현충관 인근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을 나누는 국수 나눔 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국수 나눔은 현충일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참배객에게 매주 봉사하는 것으로 구암사 주관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 북천스님과 박민식 보훈부 장관, 구암사 신도 100여명 등이 참여해 보훈의 뜻과 의미를 더하게 된다.

한편 대전 구암사는 지난 2009년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5년간 국수 나눔 봉사하며 기업 지원이나 보조금 지원 없이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