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에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관련된 재해예방사업으로 8개지구 47억1800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재해위험저수지(신규 2개, 계속·마무리 5개), 가뭄재해위험개선(신규 1개) 등 재해예방사업 8지구에 투입할 국비 23억59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09.21 gojongwin@newspim.com |
내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는 대산 회룡 가뭄재해위험개선지구, 고창읍 청솔제, 부안면 용현제 재해위험저수지 3개소다. 총사업비 215억원(대산 회룡가뭄지구 180억원, 청솔제 17억원, 용현제 18억원)을 확보했다.
계속지구인 아산면 중복제, 성송면 중산제, 고창읍 은동제는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여 공사를 발주 착공단계다. 2025년 장마 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마무리 지구인 아산면 가장제, 상하면 장암제는 현재 공정율 65%로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강성훈 고창군청 팀장은 "관련 중앙부처, 국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상습가뭄지역 및 노후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재해예방 및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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