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1일 오전 5시 복구장비 긴급 투입...응급복구 마무리
울진군, 10개 읍면 호우피해 현장조사...평해읍 245mm 강우
21일 오전 4시 호우경보 해제....울진군, '비상2단계' 해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경북 울진군 온양리 군도 20호선이 21일 오전 6시를 기해 통행이 재개됐다.
울진군은 21일 오전 4시,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비가 잦아들자 이날 오전 5시쯤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해 토사를 제거하고 산사태 유실지점에 톤백부대를 쌓는 등 긴급 복구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21일 오전 5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통행이 전면 차단된 울진읍 온양리 군도 20호선에서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있다.2023.09.21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군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지자 해당 구간의 통행을 전면 통제해 안전사고 등을 선제 차단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은 지난해 발생한 '울진산불' 피해지로 전해졌다.
한편 울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21일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발령됐던 '재난비상2단계'도 해제됐다.
이 시각 현재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피해 조사에 들어갔다.
20~21일 오전 4시 기준 울진군의 주요 지점 강수량은 △평해읍 245mm △기성면 192mm △죽변면 187mm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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