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AI 반영한 프리셋 제공
투자자문수수료 무료 혜택 올해 말까지 연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KB증권] 2023.09.19 stpoemseok@newspim.com |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이번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출시는 업계 최초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하여 'KB's Pick'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나 암 신약 개발 등 인류의 생명과 관계된 기술주 중심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 테마' 등 다양한 미국주식 프리셋을 활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한편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해당 서비스는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9월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해당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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