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9일 일본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본 스카우트연맹의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일본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일 일본스카우트연맹 대표단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3.09.19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지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했다가 조기 퇴영한 일본 잼버리 대원 1557명이 단양 구인사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른 대처로 일본 잼버리 대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충북도와 단양군, 구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북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충북도와 일본 스카우트연맹이 상호 협력하여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충북과 일본을 서로 오고 가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