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20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09.19 |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총 1회만 받아 면역 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9000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등 9곳이다.
구인모 군수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면역력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