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강진군, 도시민 인구유입 온힘...빈집 리모델링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9월18일 20:14

최종수정 : 2023년09월18일 20:14

강진원 군수, 현장 곳곳 일일이 찾아 점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4일 강진읍, 작천면 빈집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잇따라 직접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신규마을 조성과 더불어 민선8기 신 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진원 군수, 현장 곳곳 일일이 찾아 점검 [사진=강진군] 2023.09.18 ej7648@newspim.com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시 5000만원, 7년 임대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전입 예정인 관외거주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 매매 의사가 있는 빈집을 군에서 매입해 철거 후 모듈러 주택을 신축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은 120건에 달하며 리모델링 주택 입주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입주 문의는 하루 평균 5~6건으로 경기도에 살고 있다는 김 모씨는 강진에서 살아보기 푸소 한달 체험 후 강진군으로 귀농해서 두릅을 키우고 싶다며 리모델링 빈집 입주에 대해 문의했다.

빈집 리모델링은 창호 및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진행된다. 현재 55개소가 설계 및 공사중이다. 

강진군은 신규마을 조성사업 역시 활발하게 추진한다.

강진읍 임천저수지 주변으로 150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임천지구는 지난 4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강진읍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배산임수의 완벽한 입지조건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