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도내 118개 중학교 1학년 교실 547곳에 전자칠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칠판 시범 보급은 학교 내 무선망과 이로미(학생용 스마트기기) 지급과 더불어 미래교육 혁신 기반 마련,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중1 고실에 보급된 전자칠판. [사진=충북교육청] 2023.09.18 baek3413@newspim.com |
전자칠판은 교실에 구축된 무선망과 지급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기 간 연동 등에 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교직원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전자칠판을 통합(공동)구매하고 이에 따른 보조칠판 도입(수선)을 위해 학교에 직접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별 교실의 크기, 수업 환경 등을 고려해 교실 환경을 개선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원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자칠판 보급설문조사와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 순서에 따라 전자칠판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생 성장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무선망 구축,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초3~고3) 등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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