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8일부터 전라북도·여가부 대상 '잼버리' 감사

기사입력 : 2023년09월16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09월16일 14:43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감사 대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8일부터 감사원의 잼버리대회 유치와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감사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잼버리 대회 개최와 관련된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이뤄진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사진=뉴스핌DB]

감사원은 잼버리대회 종료 직후인 지난달 16일 해당 감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힌 뒤 관계 기관에서 일부 자료를 수집해왔다.

1차 감사대상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다. 대회조직위원회에 참여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개최지 관할 지자체인 전북 부안군과 대회 부지 매립과 기반 시설조성 등에 연관된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등도 감사 대상이다.

감사원은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운영과 폐영 등 대회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라며 "관련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과 문제점 등을 대상으로 철저히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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