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C녹십자·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AIST 등 참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발족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추진단 구성과 역할, 운영계획, 특화단지 육성 제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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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식.[사진=충북도] 2023.09.16 baek3413@newspim.com |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앞으로 4년간 약 1조6천억원 규모로 R&D(2912억), 기반구축(1245억), 인력양성(6584억), 기업지원(5470억) 등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청주시, LG화학,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LG화학, 셀트리온 등 앵커 수요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교수 등이 포함됐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성과관리, 기업유치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 기술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사업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급성장 중이지만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들의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90%정도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충북도의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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