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미호천교 본선 1.1km 18일 오후 2시부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오송-청주 연결도로 2구간을 임시 개통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일부 해소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오송-청주 2구간 도로 확장 공사 위치도.[사진=행복청] 2023.09.15 goongeen@newspim.com |
임시 개통하는 구간은 국도 36호선 오송서 청주방향으로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차로 1.1km이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반대 방향은 기존 도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10월에 2개 차로를 개통한다.
이 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확장개량 공사로 행복도시와 청주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2월 착공했다.
행복청은 이번 임시개통을 위해 교량구조물의 안전점검과 더불어 신호체계·방호벽·발광형 표지 등을 경찰서·구청과 협의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차량 주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내달에 청주에서 오송 방향으로 2개차로를 추가로 개통하고 오는 11월에는 준공과 동시에 6차로를 모두 개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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