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9월 18일 자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씨를 임명하고 오는 1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14일 "전시 기획과 신진 작가 발굴, 비엔날레 총감독 등 미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김성희 전 교수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직으로 임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성희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사진=문체부] 2023.09.14 89hklee@newspim.com |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성희 관장은 올해 9월18일부터 2026년 9월17일까지다.
신임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전시기획, 예술교육,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전시기회 확대, 소외계층 지원 등 한국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기획, 2007년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등 다수의 전시도 기획했다.
김성희 신임 관장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교수, 중앙부처 미술품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사회적 기업 캔파운데이션을 창립해 국내 청년작가 창작 지원과 소위계층 문화향유 사업을 활발히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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