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1~2인 가구 타깃 소용량 콘셉트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 시리즈인 '편키트랩(LAB)'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편키트랩은 '편의점 밀키트 연구소'라는 뜻으로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를 연구, 개발해 선보이는 CU 단독 간편식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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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 시리즈인 편키트랩을 론칭했다.[사진=BGF리테일] |
최근 집밥과 외식의 경계가 사라지고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CU의 편키트랩 밀키트는 편의점의 주 이용 고객인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번거로운 조리나 불필요한 낭비 없이 간편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소용량으로 구성했으며 하나의 조리 기구로 10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달 초부터 편키트랩 고기짬뽕 순두부, 소보로 탄탄멘, 철판 양념순대떡볶음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최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샐러드에 주로 사용하는 드레싱과 소스류도 40g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고물가 시대, 근거리 소비 확산, 1~2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편의점도 간편식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