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마한 역사문화권 대표 유적인 쌍무덤을 국가 사적 승격에 나선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1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 학술대회'를 연다.
영암 내동리 쌍무덤 국가 사적 지정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영암군] 2023.09.13 ej7648@newspim.com |
이번 학술대회는 영암 쌍무덤의 독자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가치를 밝혀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마한 연구자들이 모여, 영암 쌍무덤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학과 고고학의 학제적 연구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집대성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서 2018년부터 추진해왔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 관련 사업의 결실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2021년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학술대회가 쌍무덤 국가 사적 승격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영암의 역사·문화 자원이 전국 관광객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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