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 홍삼'에 대해 스위스 무역투자청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3일 밝혔다.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1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성우 사무총장과 주한 스위스대사관 디그마슈미트 타르탈리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무역 투자청 백옥정 부대표와 함께 진안홍삼 수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정배 홍삼클러스터 단장이 스위스 무역투자청에 홍삼을 홍보했다. [사진=진안군]2023.09.13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호 협력과 스위스 무역투자 및 진안홍삼 브랜드의 스위스 진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협의회는 스위스 내에서 진안홍삼을 유통하기 원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진안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해 사업단과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개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우 세계중소기업연맹 사무총장은 "케냐, 잠비아, 탄자니아, 수단 등 아프리카 대부분 나라들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홍삼에 큰 관심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각국 대사관 및 무역 투자청에 홍보하고 진안홍삼 수출을 위한 상호 방문 등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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