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버스 집중 배차 등 조치
파주시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3.09.13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철도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철도노조가 14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천명한만큼 이에 대비해 시민안전교통국장을 총괄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9개조 27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 독려 및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해 시민들의 불편 및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누리 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시 대비 ▲케이티엑스(KTX) 67.8%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0%~62.8% ▲화물열차 24.8%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은 출퇴근 시는 일부 열차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시는 70~75%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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