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PO] '공모가 낮춘' 밀리의서재, "참여형 IP 플랫폼 승부수"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4:44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4: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IPO 기자 간담회 개최
오는 18~19일 공모청약, 이달중 코스닥 상장 예정
공모수량 감소, 구주매출 전량 없앴고 'IPO 재도전'
"지난해 흑전 성공...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9%"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구독자의 다양한 독서 니즈 충족하는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상장에 나섰지만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못해 철회한 바 있다. 재도전에 나서면서 몸값을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였다. 또한 구주매출도 없애면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돼 이듬해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출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모습 [사진=밀리의서재] 2023.09.12 yunyun@newspim.com

구독자들의 호응은 곧 실적으로 연결됐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구독자 640만명을 확보했고 제휴 출판사는 1900곳을 돌파했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돼 KT그룹에 편입되면서 독서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58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 영업이익률 19%를 달성했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이용자수 확대 및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밀리의서재가 지난 7월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독서플랫폼 시장은 현재 성장 초기단계로 이용자가 100만명 수준이지만 향후 이용 의사가 있는 잠재이용자가 1437만명에 달한다. 시장침투율은 7%에 불과해 OTT(73%)와 음원 스트리밍(71%)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서 대표는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은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OTT와 음원스트리밍 수준의 시장 침투율 달성시 1000만명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이 성장할수록 점유율 1위인 밀리의서재에는 큰 기회다. 밀리의서재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국내 62.9%를 차지한다. 경재사들이 각각 10% 내외의 점유율을 보이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다.

기업고객(B2B) 시장의 성장잠재력도 높다. 기업들이 직원들의 교육 및 복지 등을 위해 활발하게 구독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밀리의서재는 최근 기업고객 시장 개척에도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밀리의서재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사진=밀리의서재] 2023.09.12 yunyun@newspim.com

서 대표는 "레퍼런스 영향력이 큰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6월까지 삼성(약 10만명)과 LG전자(약 4만명), 현대(약 7만명) 등과 거래를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5년여 안에 100만명까지 고객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의 콘텐츠도 활발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 대표는 "콘텐츠의 수도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5만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1개월 내 출간된 신간 확보율은 36%"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1위를 보인다.

성공적으로 코스닥 성장 이후 확보된 투자금을 컨텐츠 확대, 서비스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단순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에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을 통한 오리지널 IP 확보 ▲지속적인 베스트셀러 발굴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밀리의 서재가 가진 경쟁력을 소개 및 향후 계획도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다년간의 오리지널 IP 확보와 베스트셀러 출간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밀리 로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고, 공개된 작품은 밀리의 서재 모든 구독자들에게 노출된다.

나아가 출판까지 사업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8월 첫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인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허규형 원장이 연재했던 콘텐츠가 구독자들의 공감을 받자 전자책에 이어 종이책까지 출판했다.

서 대표는 "밀리의 서재는 독보적인 콘텐츠 보유량과 다양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 확보부터 작가와 독자 상호 소통 가능한 출간 플랫폼 운영, 장르 사업 진출 등 다양한 독서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지난해 2만1500~2만5000원이었지만 이번에 2만~2만3000원으로 낮췄다. 공모주 수도 지난해 200만에서 150만주로 줄였다. 구주매출을 없애고 100% 신주로만 공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345억원이다. 오는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8~19일 청약을 거쳐 9월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보호예수 기간이 짧아 오버행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 대표는 "40%의 보호예수 물량은 다른 상장 기업과 비교해도 많지 않은 편이고, 지니뮤직과 KT 등에서 투자하면서 기관투자자 물량을 상당히 확보했다"면서 "최근 해외 IR을 진행중인데 블록딜 요청이 많아 장기투자 기관 중심으로 블록딜을 고려중"이라고 일축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