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교육인원 7000명, 건립 추정예산 1700억원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국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의원이 "해경 인재개발원 당진시 유치는 지역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해양경찰청 교육원 제2캠퍼스(해경 인재개발원)의 입지가 당진시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 당진 어기구 의원 [사진=의원실] |
해양경찰청은 11일 '인개개발원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인재개발원 예비타당성 대상 후보지로 충남 당진시를 최종 의결했다.
해경 인재개발원은 해경 재직자의 직무전문성 교육 강화와 해양안전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무렵부터 추진돼 왔으며 설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7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교육인원은 7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 의원은 "해경 인재개발원의 당진 유치를 위해 해양경찰청, 해경 교육원 등을 수시로 방문해 해경 고위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당진 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한편, 국회에서 해경청장을 상대로 당진 유치를 위해 수차례 공개발언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 의원은 지난 2021년 사전타당성 용역비를 국회에서 신규로 증액해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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