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모두 행복한 동두천' 주제 기념행사
14개 여성단체장·수상자·시민 200여 명 참석
박형덕(가운데) 동두천시장이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09.11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이라는 주제로 동두천시 14개 여성단체장 및 양성평등상 수상자,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 김숙희 생연2동 통장, '양성평등 실현 부문' 권용선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장,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 이성규 태극종합상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공헌한 13개 여성단체 유공자들을 표창 격려했으며, 특히 초대 가수로 '미스터 트롯2' 출신 용호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가 고조됐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윤한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와 가치를 실현하는데 동두천시 여성단체가 사명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늘 시민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회의 각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이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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