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3년 친환경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산림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 기반 구축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낙안면 창녕리 벌채지 [사진=순천시] 2023.09.11 ojg2340@newspim.com |
평가결과 전국적으로 총 3곳이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받은 해당 산지(낙안면 창녕리)는 2022~2023년 벌채지로 총 면적의 70% 이내로 벌채하고 중간에 수림대와 군상을 존치해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순천시의 앞선 산림행정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림경영에 친환경 목재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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