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내륙 아침 '안개 주의'...동해상 돌풍 '해상안전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 30도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경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한 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또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1일과 12일 최고 기온 예상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3.09.10 nulcheon@newspim.com |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19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2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1도, 안동 30도, 포항 27도, 울릉.독도는 26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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